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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가 제 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베테랑2'는 7일(이하 한국시간) 제 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의 공식 프리미어 상영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베테랑2' 프리미어 상영에는 류승완 감독이 참석해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류승환 감독은 "9년 전 '베테랑'으로 찾은 토론토 영화제를 9년이 지나 '베테랑2'로 다시 찾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1편을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훨씬 더 색다른 의미의 영화적 체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게 되면서 새로운 구도를 만들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13일 개봉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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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객들은 “시리즈 전작을 뛰어넘는 강렬함, 영화 '존 윅4'의 액션을 뛰어넘는 액션 연출”, “영화를 완벽하게 즐기게 해주는 스타일리시하고 매끄러운 연출” 등이 돋보였다며 찬사를 보내 '베테랑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베테랑2' 프리미어 상영 후 약 류승완 감독은 약 30분간 관객과의 Q&A 시간을 가졌다. 류승완 감독은 "배우들이 속편으로 다시 모이는 것이 힘들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감사하게도 배우들이 속편을 기다려 줬다. 우리 모두가 이 영화를 다시 찍기를 바랬다는 생각이 들어 신기했다”고 답했다.
'베테랑2' 예매율은 현재 65.3%를 기록하고 있다. 9년 전 개봉된 이 시리즈의 전작은 1,34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추석 대목 시즌에 맞춰 개봉하는 '베테랑2'가 전작의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베테랑2 예고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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