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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독특한 패션 센스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20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전신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으로, 보라색 민소매 점프수트를 입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그녀의 어깨에 걸린 '가방'이다. 이효리는 일반적인 가방 대신 두루마리 휴지에 끈을 달아 어깨에 맸다. 평범한 두루마리 휴지마저 패셔너블하게 소화하는 이효리의 센스가 돋보인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11년간의 제주 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이주할 계획을 밝혔다. 이들 부부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약 60억 5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사진] 이효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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