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hot_2024-10-10_17
배우 구혜선이 과거 급성 쇼크로 인해 드라마에서 하차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구혜선이 최연소 멤버로 새롭게 합류하며 자신의 속사정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혜선은 촬영 당시 자신의 체력에 자신이 있었고, 밥도 잠도 포기할 만큼 강인한 모습을 보였으나, 건강을 돌보지 못하고 과중한 스트레스로 강박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특히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중 뇌진탕 증세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했던 경험과, 이후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을 폐차할 정도의 큰 사고를 당해 방송이 결방됐던 일화를 전했다.
더불어 2017년에는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청소 직원에 의해 구출된 아찔한 경험도 고백했다. 구혜선은 당시 '아나필락시스'라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급성 쇼크를 겪었고, 이로 인해 드라마에서 하차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회상했다.
한편, 구혜선은 '논스톱5'로 데뷔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배우 외에도 영화감독, 작가, 작곡가, 화가로서 다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39세의 나이에 카이스트 대학원에 입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혜선이 출연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구혜선 SNS
ⓒ 올댓프리뷰 "비트스포츠" (www.beatsports.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