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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나를 향한 치명적 집착, 12월 개봉 예정···데미 무어 주연의 '서브스턴스'

2024년10월25일 16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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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브스턴스'가 “완벽한 나”의 탄생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과 극찬 포스터를 공개하며 12월 본격적인 개봉을 예고했다.

'서브스턴스'는 나 자신과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로, 한때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던 대스타 엘리자베스(데미 무어)가 주인공이다. 이제는 TV 에어로빅 쇼 진행자로 전락한 그녀가 우연히 ‘서브스턴스’라는 신제품에 대해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제품의 한 번의 주사로 엘리자베스의 “젊고 아름답고 완벽한” 새로운 모습, 수(마가렛 퀄리)가 탄생하게 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중독적인 음악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배경으로 엘리자베스와 수, 이 둘의 공존 혹은 대결을 암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거울 속 번진 화장을 한 채 자신을 바라보는 엘리자베스 역의 데미 무어와 그녀의 완벽함을 상징하는 수 역의 마가렛 퀄리는 극과 극의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리벤지'로 주목받은 코랄리 파르자 감독은 '서브스턴스'를 통해 현대 사회의 외모에 대한 집착과 쇼 비즈니스의 이면을 신랄하게 파헤치며 독창적인 장르 영화로 풀어냈다. 이번 티저 예고편만으로도 “비명을 지르거나 환호성을 지를 수밖에 없는” 강렬한 화제성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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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공개된 분열 포스터에 이어 이번에 발표된 극찬 포스터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관객들에게 첫 공개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반영한 카피 “그냥 ‘개미친’ 영화 인정”을 내세워 눈길을 끈다. 더불어 “충격적일 정도로 만족스럽다”(Guardian), “올해 가장 놀라운 클라이맥스”(DarkSkyLady), “당신의 한계를 시험할 것”(Out Magazine), “데미 무어 커리어의 최고 퍼포먼스”(Rolling Stone), “거울에 비친 잔혹한 우화”(New York Times), “비명을 지르거나 박수를 칠 수밖에”(IndieWire) 등 해외 유수 매체들의 찬사를 이끌어내며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서브스턴스'는 제77회 칸국제영화제 각본상,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역대급 화제작의 등장을 알렸다. 충격적인 영상미와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을 '서브스턴스'는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주)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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