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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2’, 개봉 첫날 예매 10만명 돌파…박스오피스 1위 예약

2024년11월13일 09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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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래디에이터2'가 개봉 당일 예매 관객 수 10만명을 가까스로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예약했다.

13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글래디에이터2'는 약 9만3400명의 예매 관객을 기록, 2위인 '위키드'(약 4만1000명)와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주말까지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글래디에이터2'는 2000년에 개봉한 '글래디에이터'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시점에서 17년이 흐른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아프리카의 누미디아에서 로마군에 패한 후 노예 검투사로 변신한 하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하노는 콜로세움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영웅으로 떠오르고, 그가 숨기고 있는 과거의 비밀이 드러난다. 주인공 하노 역은 영화 '애스터썬'(2022)으로 주목받은 배우 폴 메스칼이 맡았으며, 덴젤 워싱턴, 페드로 파스칼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전작 '글래디에이터'는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4억6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열린 200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역사적인 성과를 남겼다. '글래디에이터2' 역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전작의 성공을 이어가고자 한다.

한편, 12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청설'이 1위(2만3159명, 누적 28만명), '베놈: 라스트 댄스'가 2위(1만2909명, 누적 160만명), '아마존 활명수'가 3위(9879명, 누적 54만명)로 각각 위치하며, '레드 원'(3824명, 누적 5만명)과 '아노라'(2976명, 누적 2만명)가 뒤를 이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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