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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정년이', OST LP 발매로 종영 아쉬움 달린다
tvN 드라마 '정년이'가 OST LP를 출시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드라마 제작진은 18일 오후 2시부터 '정년이' OST LP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LP는 그동안 발매된 모든 OST 트랙을 담아낸 2LP판으로 구성된다.
최근 음원으로 발매된 서용례(문소리)의 ‘추월만정’을 비롯해, 이날치의 ‘새타령’, 윤정년(김태리)과 조웅(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목포의 눈물' 두 가지 버전, 조유리의 현대적인 재편곡 버전 '봄날은 간다' 등이 수록됐다. 또한, 윤정년의 방송 데뷔곡 '목포의 청춘'과 드라마 후반부에서 감동적인 장면을 장식한 '갈까부다' 등 주요 가창곡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춘향전', '자명고', '바보와 공주', '쌍탑전설' 네 개의 국극 무대 음원도 LP에 담겨 있다.
'정년이'는 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은 드라마로, OST 또한 드라마의 감동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드라마 속 연기자들이 직접 부른 국극 음원들은 국악의 매력을 재조명하며 많은 이들에게 인상 깊은 선물을 남겼다.
드라마 팬들에게는 ‘정년이’의 감동을 LP를 통해 다시 한 번 음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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