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 기성용과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의 사이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기성용은 18일(한국 시간) 사우스햄턴과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돼 나오며 귀돌린 감독의 악수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잉글랜드 및 웨일즈 언론이 포착했는데요.
먼저 귀돌린 감독은 "기성용의 행동은 옳지 않다. 기성용과 대화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라며 "나와 선수들 사이에 존중과 관련해 크게 문제되고 있는 것은 없다. 나는 선수단에 성품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에서도 꽤 시끌시끌합니다. 문제는 귀돌린 감독과 선수간 불화설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게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죠. 닐 테일러가 최근 기성용과 비슷한 장면을 연출한 바 있습니다. 귀돌린 감독의 선수단 장악 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기성용 ⓒ 스완지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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