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쿠바
◆트리니다드토바고 과테말라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FIFA랭킹 67위를 기록 중이다. EPL 경험이 많은 FW 켄윈 존스(본마우스)가 버티고 있다. A매치 70경기로 현 대표팀 중 가장 많은 경험, 또 A매치 18골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다. 상당 부분 그에게 의존하는 플레이가 많을 듯한데 상대의 집중 견제를 어떻게 뚫느냐가 관건. 존스를 제외하면 미국무대, 자국리그서 뛰는 선수가 많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2015년 3월 27일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한 이후 4달 동안 제대로 된 담금질을 하지 못했다.
과테말라는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A매치 5경기서 1승1무3패를 기록 중인데 1승1무의 상대는 최약체 버뮤다였다. 나머지 미국, 우루과이, 멕시코를 상대로는 0-4, 1-5, 0-3으로 크게 패했다. 골은 없고 실점은 많은 전형적인 패턴인테 팀 주장을 맡고 있는 베테랑 FW 카를로스 루이스(무니시팔)의 리더십이 절실하다. FIFA 랭킹도 93위까지 떨어졌다. 루이스는 A매치 116경기에 출장해 57골을 넣고 있는 자국의 레전드급 스타. 다만 올해 35살로 노쇠화가 뚜렷하다. 과테말라는 다수의 선수들이 자국리그에 소속되어 있고, 기타 선수들은 미국, 독일, 포르투갈, 콜롬비아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는 두 팀이 1승 3무 1패로 박빙을 이루고 있다.
-비트스포츠 예상 : 트리니다드토바고 1-0 과테말라
◆멕시코 쿠바
멕시코는 코파아메리카에 이어 골드컵에 출격한다. 그러나 마음 자세부터 다르다. 1.5군 성격이 강했던 코파와 달리 골드컵엔 최정예 멤버가 출격한다. 최다 우승 기록인 6회 우승을 갱신하겠다는 각오다. 멕시코는 코파서 빠졌던 FW 페랄타(아메리카), 벨라(소시에다드), GD산토스(비야레알) 등 공격진은 물론 GK 오초아(말라가)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도 과르다도(PSV), 에레라(포르투), JD산토스(비야레알)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멕시코는 2진이 나선 코파에선 조별리그 2무1패로 탈락했다. 하지만 우승팀 칠레와 비기는 저력을 드러냈다.
쿠바는 C조 최약체로 뽑힌다. 골드컵 4강 문턱도 단 한 번도 넘어서지 못했다. 그리고 23인 선수단 전원이 자국리그 선수들로 채워졌다. 선수 개개인 간의 조직력이 탄탄하다. 최근 A매치 3경기서 2무 1패를 기록 중. 골드컵 예선서 2무를 기록했고 앞선 과테말라와 평가전서도 0-1로 패한 바 있다. MF 마르케즈(빌라클라라)가 A매치 113경기의 경험을 갖고 있다. 공격진에선 알랭 세르반테(데빌라)가 A매치 64경기 출장 경험을 지니고 있다. 2000년대 이후 맞대결에서는 멕시코가 두 번 모두 승리(2-1, 5-0)했다.
-비트스포츠 예상 : 멕시코 3-0 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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