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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사 직전 혀에 나타난다는 이상한 증상 5

2016년12월09일 2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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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는 맛만 느끼는 기관이 아닙니다. 몸에 문제가 생기면 혀에 가장 먼저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죠" 

최근 SBS '좋은아침'에는 박민수 건강 전문의가 출연해 '세상에 돌연사는 없다! 당신만 모르는 죽음의 신호'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혈관이 모여있는 곳이 바로 혀"라며 "혀만 잘 들여다봐도 돌연사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혀에 나타난 건강 적신호 5가지를 설명했다. 내 혀에는 이상이 없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1. 혀 아래 정맥이 돌출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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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피가 산소를 받지 못해 혀 밑이 부어오르고 색깔이 거무튀튀하게 보라색으로 변한다. 이는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다리에 생기는 하지정맥류와 원인이 같다고 볼 수 있다.

2. 혀 표면이 반들반들한 경우 

혀에 보면 오돌도돌하게 튀어나온 작은 부분을 설유두라 하는데 이 역시 혈관 조직이다. 이 설유두가 없이 맨들맨들하다면 비타민B의 결핍으로 인한 빈혈로 혈관 조직이 위축된 상태다. 위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3. 혀 표면이 갈라지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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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난 것처럼 혀가 갈라졌다면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기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다. 

4. 혀 표면에 혹이 생긴 경우 

혀에 가벼운 염증이 난 것이라면 1~2주 안에 사라지지만 그 후에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한다.

5. 혀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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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대사를 제어하는 갑상선 기능이 저하돼있거나 극심하게 영양소가 결핍된 상태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갑상선 기능 저하일때 혀가 저렇게 됐는데 딱 맞네", "양치질하고나서 혀 한번씩 봐줘야겠다"며 건강 이상에 경각심을 드러내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이경재 한의사는 "혀에 끼는 태의 색깔만 봐도 몸의 상태를 알 수 있다"며 백태, 황태, 흑태 등으로 알 수 있는 건강상태를 풀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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