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유망주' 카이 하버츠(17·바이엘 레버쿠젠)가 챔피언스리그를 결장한다. 중요한 시험을 치르러 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레버쿠젠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2-4로 진 레버쿠젠은 궁지에 몰렸다. 원정에서 3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8강에 오를 수 있다.
갈 길이 바쁜지만 레버쿠젠은 유망주 하버츠를 독일에 두고 스페인 원정을 떠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는 하버츠가 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15일 레버쿠젠은 외메르 토프라크(27), 조나단 타(21), 슈테판 키슬링(33), 라르스 벤더(27)의 16강 2차전 부상 결장을 알리면서 "하버츠는 학교에서 중요한 시험이 있다"고 했다. 이어 "17살에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만, 시험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1999년생인 하버츠는 지난해 10월 레버쿠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 벌써 리그 16경기에 나서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데뷔도 마쳤다. 16강 1차전에서는 선발 출장해 56분여를 뛰고 케빈 볼란트(24)와 교체됐다. 2차전 출전 가능성도 얼마든지 열려 있었지만, 학생에게는 학교가 먼저였다.
레버쿠젠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2-4로 진 레버쿠젠은 궁지에 몰렸다. 원정에서 3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8강에 오를 수 있다.
갈 길이 바쁜지만 레버쿠젠은 유망주 하버츠를 독일에 두고 스페인 원정을 떠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는 하버츠가 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15일 레버쿠젠은 외메르 토프라크(27), 조나단 타(21), 슈테판 키슬링(33), 라르스 벤더(27)의 16강 2차전 부상 결장을 알리면서 "하버츠는 학교에서 중요한 시험이 있다"고 했다. 이어 "17살에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만, 시험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1999년생인 하버츠는 지난해 10월 레버쿠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 벌써 리그 16경기에 나서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데뷔도 마쳤다. 16강 1차전에서는 선발 출장해 56분여를 뛰고 케빈 볼란트(24)와 교체됐다. 2차전 출전 가능성도 얼마든지 열려 있었지만, 학생에게는 학교가 먼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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