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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에게 'EPL 빅4, 유로파 우승' 선택지를 물어보았다

2017년03월22일 16시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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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톱 4냐, 유로파리그 우승이냐. 주제 무리뉴(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후자를 더 선호했다.

맨유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를 3-1로 꺾었다. 승점 3점을 더한 맨유는 14승 10무 3패, 승점 52점으로 5위가 됐다.

184일 만에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린 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맨유TV와 인터뷰에서 "톱 4 경쟁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에, 엄청난 승리"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기지 못했다면 아스널의 패배,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맞대결과 관련돼 우리가 얻는 기회를 잃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의 목표는 확고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리그를 4위 안으로 마치는 것과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두는 것. 모두가 여전히 유효한 카드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우승 트로피가 낫다고 했다.

그는 "유로파리그 우승이 더 좋다"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하는 것은 (톱 4와) 같다. 하지만 우승 컵, 명망, 슈퍼 컵 진출이 유로파리그 우승에 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을 하라면 유로파리그 우승을 하겠지만, 우리가 우승하지 못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톱 4를 위해 이날 우리가 한 것처럼 선수들이 많이 없는 상태로라도 끝까지 싸워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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