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한국과 중국전을 비롯해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이 벌어진다. 부담스런 중국 원정을 떠나는 슈틸리케호에는 주포 FW 손흥민(토트넘)이 결장한다. 마르셀로 리피 감독 부임 후 전력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는 중국이기에 손흥민의 결장이 더욱 뼈아프다.
한국 뿐만이 아니다. 아시아 최종예선 A,B조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4개국 5명의 선수들이 출장 정지로 경기를 뛸 수 없다. 한국 만큼 전력 누수가 예상되는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다. 3승1무1패(승점10)로 B조 1위에 오른 사우디는 팀의 주장 DF 오사마 하사위(알 힐랄), DF 하산 무아스 팔라타(알 샤밥) 등 2명이 빠진다. 하사위는 A매치 121경기, 팔라타는 A매치 63경기를 뛴 사우디 수비의 핵심 전력이다.
이밖에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하는 시리아에서는 DF 알라 알 시브리(나프트 알-와사트)가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다. B조에서 4위에 처져 있지만 1위 사우디에 승점 1점이 뒤진 UAE도 MF 타리크 아메드(알 나스르)를 잃었다. 시리아의 알 시브리는 A매치 28경기 2골의 기록을 갖고 있고 UAE의 아메드는 A매치 4경기를 뛴 바 있다.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 징계자
-한국 : 손흥민(FW, 토트넘)
-시리아 : 알라 알 시브리(DF, 나프트 알-와사트)
-UAE : 타리크 아메드(MF, 알 나스르)
-사우디 : 오사마 하사위(DF, 알 힐랄) 하산 무아스 팔라타(DF, 알 샤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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