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이번 주 ACL은 조별리그 3차전의 리턴매치로 열린다. 먼저 서울은 웨스턴시드니와 홈경기서도 2-3으로 패배, 조별리그 3전 전패로 탈락 위기에 몰려 있다. 주말 제주전서도 0-0으로 비겼는데 FW 데얀, 박주영 등의 침묵 등 득점 방법을 잃은 듯보인다. F조는 상하이 상강과 우라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상하이는 FW 상강, 엘케손 MF 오스카 등을 앞세워 중국 리그서도 잘 나가고 있는데 우라와도 지난 3차전 2-3 패배 이후 전열을 정비했다. 단 주포 FW 고로키가 퇴장을 당해 출전 자격을 잃었다. 제주에 기대를 건다. K리그서 수준급 조직력을 과시한 제주는 H조서 1승1무1패(승점4)로 장쑤(승점9)에 이어 조 2위다. 지난 애들레이드 원정서는 종료 5분전 동점골을 내줘 3-3으로 비겼다. FW 마르셀루, 황일수 등이 팀 공격을 리딩한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는 MF 하미레스의 결승골로 감바 원정서 1-0으로 이겼다. FW 테세이라는 여전히 위력이 있다.
J리그 디펜딩 챔피언 가시마는 브리즈번과 홈경기서 3-0 완승을 거뒀다. 주말 세레소전에서 0-1로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여전히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FW 페드로 MF 레오 외에도 일본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뛰어나다. 울산은 홈경기서 0-0으로 비겼던 무앙통 원정에 나선다. FW 오르시치 투입에도 상대의 텐백을 뚫지 못했던 바 있다. 이후 리그 3경기서 1승1무1패, 3득점에 그치고 있는데 아직 이렇다할 득점 공식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듯보인다. 수원은 G조서 1승2무(승점5)로 광저우(승점5)에 이어 조 2위다. 다만 K리그 성적이 입증하듯 기복이 있고 지난 이스턴 원정서도 답답한 경기 끝에 간신히 승점 3점을 챙겼다. FW 조나탄 MF 염기훈 외 득점루트 다양화가 필요해 보인다. 가와사키 홈에서 열리는 광저우전이 G조의 빅매치다. 광저우는 가와사키와 지난 홈경기서 종료 직전 FW 고바야시에 PK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다소간 안일한 생각이 있었던 듯싶은데 지난 시즌에도 그러나 16강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올시즌 큰 돈을 쓰지 않은 광저우는 중국리그서도 다소간 밀리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웨스턴시드니 FC서울
-비트스포츠 예상 : 웨스턴시드니 1-1 서울
◆우라와 상하이상강
-비트스포츠 예상 : 우라와 2-2 상하이상강
◆제주 애들레이드
-비트스포츠 예상 : 제주 3-1 애들레이드
◆장쑤쑤닝 감바오사카
-비트스포츠 예상 : 장쑤쑤닝 2-1 감바오사카
◆브리즈번 가시마
-비트스포츠 예상 : 브리즈번 0-2 가시마
◆수원 이스턴SC
-비트스포츠 예상 : 수원 2-0 이스턴SC
◆가와사키 광저우E
-비트스포츠 예상 : 가와사키 0-1 광저우E
◆무앙통 울산
-비트스포츠 예상 : 무앙통 1-2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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