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 동안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축구계를 주름잡았다. 이른바 '메날두 시대'다. 이를 종식 시킬 수 있는 제1순위 선수로 꼽히는 네이마르(25·바르셀로나)가 '메날두 이후 세대'를 이을 공격수 셋을 꼽았다.
앙투앙 그리즈만(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가브리엘 헤수스(20·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파울로 디발라(23·유벤투스)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최근 브라질 방송에서 "새로운 세대 선수 가운데, 그리즈만을 매우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가브리엘 헤수스에게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브라질 대표 팀 동료를 차세대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명으로 꼽았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 팀에서 함께 뛰고 있고 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도 함께 했다"면서 "헤수스를 좋아한다. 대표 팀 주요 선수가 됐고 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소년"이라고 치켜세웠다.
최근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차세대 공격수' 디발라도 언급했다. 그는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왼발 슈터, 디발라 또한 좋아한다. 그를 홀로 두면 혼날 수 있다"고 했다.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디발라를 막지 못하면서 3-0 완패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2차전에서 역전을 일궈내지 못했다. 득점 없이 비기며 8강에서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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