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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보면 '떡실신'하는 전세계에서 한국에서만 팔고 있는 과자

2017년05월08일 13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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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과자는 전반적으로 외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지 않아 별 인기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포스트(동서식품)에서 만드는 '오레오 오즈(Oreo O's)'라는 그야말로 외국인들이 보기만 하면 미칠 정도로 좋아한다는 과자가 있습니다. 

얼핏 이 씨리얼 타입의 과자는 외국의 과자를 라이센싱해서 국내에서 팔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현재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국내 제조 과자입니다.  

물론 이 제품이 처음부터 한국에서만 판매되었던 건 아닙니다.

원래는 미국의 크래프트와 한국의 포스트가 합작해서 만든 제품이어서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판매가 되었고 큰 히트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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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오레오(Oreo)'라는 과자는 이미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과자로 기록될 정도로 매니아층이 두터웠고, 이 오레오의 맛을 기본으로 씨리얼로 변형해 만든 제품이니 그럴 수밖에 없었죠.  

특히 아침에 씨리얼을 많이 먹는 북미 중심으로 이 오레오 오즈는 엄청난 인기를 누립니다.

그러나 크래프트와 포스트는 서로 합작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사이가 나빠지면서 갈라서게 되는데요, 이 때 제조를 맡았던 포스트가 이 오레오 오즈의 제조 권리를 확보합니다. 

그 후로 오레오 오즈는 한국에서만 생산되는 제품이 된 것이죠. 

한국의 오레오 오즈는 그래서 외국인들이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서 찾아먹는 상황에 이릅니다. 특히, 한국의 오레오 오즈는 과거 글로벌하게 유통되었던 크래프트의 오레오 오즈와 달리 마시멜로가 들어 있어서 외국인들을 더 미치게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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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 오즈 때문에 한국을 못떠나겠다"고 말하는 외국인들까지 있을 정도의 맛은 어떨까요? 

한마디로 한국인의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 호오가 엇갈립니다. 그래서 그닥 인기가 많은 제품은 아니라고 하네요.  

오레오 오즈를 먹으면 너무 행복해하는 해외 유튜버의 영상을 올려봤습니다. 정말 좋아하는군요. 훗.  

[자료] 오펀(ohfu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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