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쿼드
한국은 해외파 없이 동아시안컵을 치른다. K리그를 비롯해 일본, 중국 리그서 뛰는 아시아 선수로만 스쿼드를 구성했다. 최전방에 장신 FW 김신욱(울산)의 복귀가 눈에 띈다. 최근 K리그서 골 수를 늘리며 점차 100%에 가까운 몸 상태를 만들고 있다. 이정협(상무) 이용재(나가사키)가 뒤를 받칠 것으로 전망된다. 허리진에선 이재성(전북)의 키맨. 새로 가세한 이종호(전남)의 파워풀한 플레이도 동아시안컵서 빛을 발할 수 있다.
일본파는 5명, 중국파는 3명이다. 이 중에서 빗셀고베 '캡틴' 정우영의 안정된 플레이가 대표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파 장현수(광저우부리)와 함께 허리진을 안정되게 구축하는 역할. 수비에선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가 A매치 35경기 출전으로 비교적 경험이 많다. 스피드에 강점이 있는 김주영(상하이)와 함께 대표팀 포백에선 중국파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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