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심장' 프랭크 램파드(39)가 친정 팀 첼시에 이적 시장 조언을 건넸다.
램파드는 26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지난 시즌뿐만 아니라 지난 2, 3년 동안 루카쿠는 매우 발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첼시는 루카쿠가 더 어렸을 때 그를 영입했다. 당시 너무 시기적으로 일렀는지 루카쿠가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난 (현재) 그의 태도를 좋아하고, 그의 플레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램파드는 루카쿠와 훈련을 함께한 당시를 떠올리며 "루카쿠는 훈련 때 슈팅 연습을 했다. 훈련에서 매일 골을 넣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루카쿠가 디에고 코스타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타는 올 시즌 이적 기로에 서 있다. 2016-17 시즌 도중 터진 콘테 감독과 코스타의 불화설이 시즌을 마치고 수면 위로 떠올랐다. 코스타가 콘테 감독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하면서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램파드는 "루카쿠는 최고로 대접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코스타가 이적한다면 첼시는 그와 같은 누군가를 찾을 것이다. 루카쿠는 그런 활약을 할 수 있다고 증명한 선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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