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의 인터뷰가 연이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 첼시의 행보를 예상하면서 '무리뉴의 시즌'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는 말을 했다.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2015-16시즌 리그 10위까지 떨어진 첼시의 과오를 답습하지 않겠다는 얘기인데 문제는 콘테가 이를 놓고 '무리뉴의 시즌'이라는 표현을 했기에 적지않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당시 첼시 사령탑은 무리뉴였고 갑작스런 부진의 상당 부분을 무리뉴가 책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첼시 골수 팬들에게 무리뉴는 첼시의 부흥을 가져온 주인공이기도 하다. 게다가 당시 첼시의 부진은 주축 선수들의 태업에 기인했던 측면도 아예 배제할 순 없다.
콘테 감독은 최근 디에고 코스타와 관련, 핸드폰 문자로 방출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져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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