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포츠 장지현 해설위원은 첼시 팬으로 유명합니다. 오랜 프리미어리그 중계로 그 내공이 적지 않은데 최근 '다음스포츠' 원투펀치에 출연해 첼시가 영입한 알바로 모라타의 성공 여부에 대한 사견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단 장지현 해설위원은 모라타의 영입이 성공적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듯한데요. 그 이유가 '키 180cm 이상의 잘 생긴 백인은 첼시에서 성공하지 못한다'였습니다. 농담인 듯했지만 이 얘기를 하는 장지현 해설위원의 표정은 시종 진지했죠.
최근 첼시에서 뛰었던 180cm 이상 백인 선수들을 살펴볼까요. 지난 2003년 아르헨티나 공격수 에르난 크레스포가 있었고 2006년에는 우크라이나 국적 공격수 안드레이 세브첸코가 있었습니다. 최근인 2011년에는 리버풀서 뛰었던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한 바 있었죠.
네. 장지현 해설위원의 걱정대로 모두 큰 성공을 거둔 이적은 아니었던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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