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첼시 수비수 다비드 루이즈는 주말 맨유와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다행히 알바로 모라타의 결승골로 첼시가 이날 1-0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입장에선 대단한 결심이 아닐 수 없다.
콘테 감독과 루이즈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은 지난 주중 UCL 로마 원정 직후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현지 보도를 정리하면 당시 막판 교체에 대해 루이즈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콘테 감독 또한 선수단 길들이기에 나섰다는 것이었다.
일례로 맨유전을 앞두고 루이즈가 팀 훈련에서 제외된 채 선수들의 볼보이를 했다는 현지 보도도 있었다. 또한 맨유전에서 선발 뿐 아니라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는 점에서 콘테 감독과 루이즈 사이에 있었던 최근의 루머가 사실일 수도 있어 보인다.
ⓒ 올댓프리뷰 "비트스포츠" (www.beatsports.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