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아스널을 3-1로 꺾었다. 맨유 미드필더 포그바는 이 경기에서 상대 선수인 베예린의 발을 고의로 밟으며 퇴장을 당했는데 어쨌든 맨유는 데 헤아 골키퍼의 눈부실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 경기가 끝난 뒤 포그바에 대한 지탄이 많은데 이는 사실 베예린에 대한 질 나쁜 파울 뿐 아니라 경기 직전 가진 BBC와 인터뷰 내용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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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는 맨체스터 더비 관련 얘기를 하면서 "이게 나쁜 얘기는 알지만 사실 맨시티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이라며 "사람들은 부상과 관련된 것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 중요한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맨시티에도 일어난다면 아무래도 차이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무래도 워낙 잘 나가는 맨시티 경기력, 성적대한 시기, 또는 질투 때문에 나온 멘트인 것 같다는 의견은 많지만 라이벌 팀의 부상을 기원하는 그의 인터뷰를 놓고 큰 비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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