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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왜 쿠치뉴 대체 선수를 구하지 않았을까

2018년02월05일 11시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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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전진 후 3보 후퇴?' 리버풀의 겨울 이적에 대한 리버풀 현지의 한줄평이다. 쿠치뉴 대체 선수 영입 없이 이적 시장을 마감한 리버풀에 어쩐지 서포터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있는게 사실이다.

당초 토마스 르마, 리야드 마레즈 등이 물망에 떠올랐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일단 이적료를 둔 입장 차이가 있었다. 못구했다는 것도 일견 맞는 말이다. 하지만 리버풀이 필사적으로 움직이지 않기도 했다. 리버풀 지역 언론 리버풀에코는 지난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이 교훈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시간을 두고 영입한 살라가 장기적으로 효과적이었다는 것. 판 데이크 영입도 마찬가지다. 지난 여름 급히 다른 선수를 영입했다가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판 데이크를 품기 어려웠을 수 있다고 했다. 단기적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는 게 리버풀 판단이다. 여기에 쿠치뉴가 떠날 것이라는 것을 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 있는 연장 가지고 버티기. 리버풀은 쿠치뉴 없이 일어서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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