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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안녕!…'작별 인사' 하러 날아온 쿠치뉴

2018년02월06일 15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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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백을 만들고 떠난 쿠치뉴가 리버풀에 돌아왔다?! 그렇다. 팀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멜우드 훈련장을 찾았단다. 환한 미소로 애덤 랄라나와 인증 사진도 찍었다. 랄라나는 감동받은 표정으로 쿠치뉴를 슬쩍 안았다.

"작별 인사를 하러 와주었어요. 요 조그마한 천재녀석."

쿠치뉴는 그렇게 소망하던 바르셀로나행을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확정 지었다.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 안긴 이적료는 무려 1억 4200만 파운드(약 2040억 원). 축구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비싼 몸값이다. 쿠치뉴는 콥(Kop)이 서운하리만큼 행복해했다. 하지만 리버풀 5년도 "행복했다"고 했다. 그리고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을 앞두고 잠시 짬을 내 리버풀을 찾았다. 그렇게 리버풀과 쿠치뉴, 나름 대로 훈훈한 이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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