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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가혹한 포체티노의 선수단 운영 기준?

2018년02월26일 10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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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더한 토트넘은 16승 7무 5패 승점 55점이 됐다.

손흥민의 선발 출장 여부는 이날 경기 중요한 화두였다. 꾸준히 선발 기회를 잡았던 손흥민의 최근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전에 교체 투입돼 10분여를 뛰었고,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휴식을 명받은 FA컵 로치데일과 경기에는 풀타임을 출전했다. 그리고 리그 28라운드 그의 자리는 또다시 벤치였다. 손흥민이 리그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건 약 3개월여 만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을 원톱으로 세우고 라멜라 알리 에릭센을 2선에 배치했다.

손흥민을 위한 '배려'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로치데일전 90분을 뛰긴 했지만 그 후로 일주일여가 지났다. 경기가 거듭되면서 피로가 누적될 수는 있지만 회복 하기에 비교적 충분한 시간이 부여됐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손흥민이 최근 '중요한 경기'서 선발 배제되고 있다는 점이다. 선수 기용은 전적으로 감독의 결정이나, 많은 이들이 갸웃거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유벤투스전 손흥민을 서브로 쓴 결정을 두고 리오 퍼디난드 역시 의아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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