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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묵었고, 이달에 끝내자…기성용 향한 AC 밀란의 애정 전선

2018년03월14일 13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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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AC 밀란이 기성용(29) 영입을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5년여 묵은 관심 끝, 이달 안에 결실을 내보겠다는 생각이다. 

오는 6월, 계약 기간 종료를 앞둔 기성용은 하루가 머다하고 이적설 주인공이 되고 있다. AC 밀란의 관심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최근 기성용이 공격 포인트를 올린 경기들을 AC 밀란 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 단장이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고, 이탈리아 언론은 영입설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보다 구체적인 밀란의 목표를 알렸다. 이 매체는 "미라벨리 단장은 기성용과 협상을 3월 안에 막 내리길 바란다"고 했다. "밀라노에서 논의가 가장 많이 된 선수 가운데 한 명이 기성용"이라면서 단장의 오랜 관심을 언급했다.

기성용을 향한 미라벨리 단장의 관심은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2013년 기성용이 임대로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었을 당시 선덜랜드 스카우트가 미라벨리였다.

AC 밀란이 기성용을 원하는 이유는 단지 미라벨리의 관심뿐만이 아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츠는 미라벨리 단장이 기성용을 잘 알고 있는 것은 물론, 기성용이 모든 미드필드 포지션을 뛸 수 있고, 마케팅에도 효과적일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기성용 영입설을 재차 보도했다.

기성용은 보스만 룰에 따라 지난 1월 이미 타 구단과 협상을 진행할 권리를 얻었다. 스완지시티는 '재계약을 맺으라'는 전문가와 팬들의 압력을 받고 있고 있다. 온전히 키는 기성용이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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