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이 터지고, 토트넘 홋스퍼로서는 더 없이 기쁠 그 때.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손흥민에게 두 팔을 뻗어 보이며 소리를 쳤다. 더 좋은 기회가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하지 않은 답답함에서 나온 제스처였다.
토트넘은 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첼시를 3-1로 꺾었다.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의 멀티 골이 연이어 터지면서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승부는 후반 결정났다. 후반 21분 터진 골은 사실상 쐐기 골이었다. 2-1로 앞서가던 후반 21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 돌파 이후 슈팅까지 가져갔고 이후 골키퍼 카바예로를 맞고 굴절 된 볼을 알리가 해결하면서 스코어 차이를 벌렸다.
이후 문제의 장면이 포착됐다. 에릭센이 손흥민을 향해 소리를 친 것. 경기 후 에릭센은 그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에 손흥민의 순간 선택에 실망을 드러냈다. 물론 농담 섞인 말이었다. 그는 "손흥민이 상황을 더 힘들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가 득점해 안심을 했다. 그러나 득점하지 못했다면 손흥민이 (더 좋은 위치에 있었던 알리에게) 패스하지 않은 것이 큰 실망으로 남았을 것이다. 운 좋게도 알리가 득점을 해줬다"고 했다.
알리 역시 한 마디 거들었다. 일찍 패스를 주지 않아 "조금 짜증났다"는 게 솔직한 그의 말. 하지만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으로 봤을 때 자신감에서 나온 선택이라고 곧바로 이해한다는 뜻을 전했다. 알리는 "손흥민은 현재 정말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라면서 "운 좋게 세컨드 볼이 나에게 흘렀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첼시를 3-1로 꺾었다.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의 멀티 골이 연이어 터지면서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승부는 후반 결정났다. 후반 21분 터진 골은 사실상 쐐기 골이었다. 2-1로 앞서가던 후반 21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 돌파 이후 슈팅까지 가져갔고 이후 골키퍼 카바예로를 맞고 굴절 된 볼을 알리가 해결하면서 스코어 차이를 벌렸다.
이후 문제의 장면이 포착됐다. 에릭센이 손흥민을 향해 소리를 친 것. 경기 후 에릭센은 그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에 손흥민의 순간 선택에 실망을 드러냈다. 물론 농담 섞인 말이었다. 그는 "손흥민이 상황을 더 힘들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가 득점해 안심을 했다. 그러나 득점하지 못했다면 손흥민이 (더 좋은 위치에 있었던 알리에게) 패스하지 않은 것이 큰 실망으로 남았을 것이다. 운 좋게도 알리가 득점을 해줬다"고 했다.
알리 역시 한 마디 거들었다. 일찍 패스를 주지 않아 "조금 짜증났다"는 게 솔직한 그의 말. 하지만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으로 봤을 때 자신감에서 나온 선택이라고 곧바로 이해한다는 뜻을 전했다. 알리는 "손흥민은 현재 정말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라면서 "운 좋게 세컨드 볼이 나에게 흘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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