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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은 메시 비난 말고, 늘 감사하라"고 말한 스페인의 이 선수

2018년04월02일 10시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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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스페인 대표팀에 복귀해 골까지 신고한 디에고 코스타(29)가 리오넬 메시(30)의 강력한 방패막이를 자처했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존재에 보다 감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스페인은 28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아르헨티나를 6-1로 완파했다. 근육에 무리가 간 메시는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귀빈석에서 쓰디쓴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코스타에게는 기쁜 날이었다. 선제골을 신고하면서 최근 A매치 선발 5경기 중 4경기 득점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벤치에서 후반 45분 골잔치를 지켜봤다.

완승에도 불구하고 코스타는 '메시 없는 아르헨티나'라는 것을 강조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그는 "모든 분야에는 분석이 필요하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많이 비난하지만, 그가 뛰지 않을 때는 또 다른 이야기다. 다른 팀으로 변모해버린다"면서 "메시 같은 선수를 비난할 것이 아니라 그가 거기에 있다는 것을 신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했다.

코스타는 메시가 경기력과 관계 없이 "늘 좋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는 게 이유다.

코스타는 메시의 부재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도 스페인 경기력에 만족을 표했다. "우린 월드컵에 잘 준비가 된 팀"이라 설명하며 "월드컵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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