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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를 지켜라 : 첼시 대안 2가지

2018년04월06일 10시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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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에이스' 에덴 아자르(27) 지키기에 돌입했다. 우선 '엄청난 조건'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플랜A에 합의에 되지 않을때는 이적료 1억 유로(약 1299억 원) 이상을 부르겠다는 심산이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전은 조기 마감됐고,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톱4도 힘겨워졌다. 2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1-3으로 패하며 '막판 뒤집기' 가능성도 줄어들었다. 4위 토트넘(승점 64점)과 승점 차이는 8점으로 벌어진 상황이다.

당장 첼시 화두는 주축 선수 지키기다. 거취 불투명한 선수가 9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첼시는 그 중 아자르, 티보 쿠르트와와 계약 연장을 강력하게 바라고 있다.

아자르는 지켜야 할 제1순위 선수라는 게 첼시 생각. 5일 스페인 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첼시가 이미 아자르 지키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주급은 대폭 인상시켜줄 계획이다. 기존 24만 유로(약 3억 1000만 원)에서 35만 유로(약 4억 5000만 원)로 인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때는 플랜B를 가동한다. 스포르트는 "아자르가 동의하지 않으면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1억 유로 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유럽 정상급 선수들이 팀을 선택하는 주요 지표 중에 하나인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멀어진 상태에서 재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나, 상황은 쉽사리 예상할 수 없다. 매체 역시 잉글랜드 현지 목소리를 들며 "레알 마드리드의 아자르 영입이 복잡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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