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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와 불화설, 이적설'에 대한 포그바의 외의의 답변

2018년04월24일 12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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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뜨거운 감자 폴 포그바(25)가 자신을 둘러싼 무성한 '설'들에 답했다.

최근 포그바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 중심에 있다. 수비적인 전술로 성공 가도를 달려온 주제 무리뉴와 공격적 성향이 가장 큰 장점인 포그바는 불협화음을 내왔다. 포그바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자 무리뉴 감독은 공개 질타도 마다하지 않았고, 활약을 펼친 뒤에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뼈있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불화설은 곧 포그바의 이적설로 번졌다. 최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의 맨유 이탈을 염두에 두고 파리 생제르맹 FC, 레알 마드리드 등에 접촉을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무성한 소문에 포그바 직접 나섰다. 그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FA컵 4강전 2-1 승리 이후 프랑스 방송 카날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직접 소문에 답을 전했다.

먼저 포그바는 이적설에 대해 일축했다. 그는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다. 난 정말로, 오직 현재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이적은 내 머리 속에 없다"고 했다. PSG 이적설에 대해서도 손을 내저었다. "사람들 말만 들으면 난 어디든 갈 것 같다"면서 아니라고 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관계도 문제 없다고 했다. 그는 "무리뉴와 어떤 문제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무리뉴 감독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는 감독이다. 그가 결정을 내리는 것이고 나는 선수로서 그 결정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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