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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맨유 저격수로 나선 이 남자의 속사정

2018년06월06일 17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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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쉐보레)
루이스 판 할(66)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또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날을 세웠다. 그는 에드 우드워드(46) 부회장이 자신 부임 당시 충분한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입 목록'을 구단이 무시했다고 했다.

판 할은 2014년부터 2년여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했다.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4-15 시즌엔 리그 4위를 차지하며 가까스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지만, 2015-16 시즌에는 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쳤다. 2015-16시즌 FA컵 우승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판 할은 29일(현지 시간) 영국 더 선과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충분지 못한 맨유의 지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 수준의 선수 영입을 수차례, 여러번 요청을 했다. 하지만 그들은 내가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해주지 않았다"면서 "확실히 그 사람에게 실망을 했다. 그들도 내가 실망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판 할이 맨유를 이끄는 동안 쓴 이적료는 약 2억 6000만 파운드(현재 환율 약 3,768억 원)로 알려져있다. 앙토니 마시알, 안데르 에레라, 세르히오 로메로 등이 대표적인 영입 사례다.

맨유를 떠난 이후 연신 부정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판 할은 스스로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난 감정적인 사람이다. 인터뷰에서 너무 많은 것을 이야기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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