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다가오면서 영국 현지에서도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 대표 출신으로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 패널로 활동 중인 매트 르 티시에도 이 분위기에 합류했다.
미러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사우샘프턴 레전드인 르 티시에는 한 론칭 행사에 참석해 새 시즌을 내다봤다. 르 티시에는 다가오는 시즌 리버풀의 선전을 예상했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알리송 베커, 제르단 샤키리, 나비 케이타 등을 영입하는 등 프리시즌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르 티시에는 "리버풀이 하고 있는 일이 옳은 방법이라고 본다. 줄곧 선수들을 사려고 노력한 것을 칭찬 해줘야 한다"면서 리버풀의 순조로운 톱4 안착을 전망했다.
'빅6' 가운데 고전을 예상한 팀은 다름 아닌 첼시와 아스널이다. 첼시와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도 톱4에 탁락했다. 르 티시에는 "아스널과 첼시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면서 "두 팀이 톱4에 진입하기가 정말 힘든 시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르 티시에는 2017-18 시즌에 톱4를 차지했던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이 톱4를 유지할 것이라고 점쳤다. 그러면서도 "아마도 같은 순서는 아닌 것"이라고 순위 변동을 예상하기도 했다.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1일 개막한다. 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과 FA컵 우승 팀이 맞붙은 커뮤니티실드는 오는 5일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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