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의 스타 킬리앙 음바페(19)와 네이마르(26) 둘 중 한 명을 영입할 수 있다면?
행복한 고민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답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시메오네 감독 선택은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지난해 8월 비슷한 시기 파리 생제르맹에 둥지를 틀었다. 파리는 두 선수 영입에 3억 5000만 파운드(약 5100억 원)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시메오네 감독이 인연이 있는 선수는 바르셀로나 시절 수차례 맞대결 상대로 나왔던 네이마르. 시메오네 감독은 직접 만났던 경험을 들어 네이마르와 계약을 원한다고 했다.
11일(이하 한국 시간) 그는 '네이마르와 음바페 둘 중 누구와 계약을 맺고 싶은가'를 묻는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에 "네이마르"라고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루이스 엔리케의 바르셀로나 시절, 열심히 해줘야 했을 때 네이마르는 그렇게 했다"면서 "음바페는 보다 개인적인 플레이를 하고 결정적인 롤을 하지 않는다. 네이마르는 고정된 포지션을 가진 선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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