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주먹감자가 아닌 주먹을 날릴 뻔 했다. 이란과 일본은 13일 테헤란에서 열린 친천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문제는 경기 중 이란과 일본 선수가 격한 몸싸움을 벌였고 이는 곧 퍼져나갔다. 침착했던 일본 할리호지치 감독과 달리 케이로스 감독은 격분했다. 몸싸움을 벌인 일본 선수를 잡고 마치 한대 칠 기세로 상대를 기죽였다. 낯설지 않은 장면이다. 케이로스 감독은 과거 최강희 감독이 이끌던 한국과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감자를 날렸던 바 있다. 당시 한국 홈에서 이란이 1-0 승리를 거두면서, 경기 전 자신을 깎아내렸던 최강희 감독을 향한 분노의 한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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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투브,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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