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KBL에 위기가 찾아왔다. 부산 KT의 두 외국선수가 자진 퇴출을 요구했고 고양 오리온 사보니스 또한 자진 퇴출을 요청했다. 두 팀만의 문제로 끝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삼성 vs 현대모비스 - 패
승부요소: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이 복귀했다. 아직은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지 못하지만 존재감만으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 함지훈의 출전시간 관리도 되는 만큼 현대모비스의 호재. 여기에 전준범, 김국찬 등 외곽에서 득점을 지원할 수 있는 현대모비스가 삼성을 꺾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현대모비스의 5점 차 이상 승리까지 바라본다. 새롭게 외국선수가 합류한 현대모비스인만큼 리온 윌리엄스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며 팀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오버: 삼성은 올 시즌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80점 이상 넣은 경기가 없다. 60점대 1번, 70점대 3번이다. 이번에도 삼성은 70점 대 초반의 스코어가 예상되며 현대모비스는 70점 대 후반을 예상한다.
LG vs DB - 패
승부요소: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DB. 오누아쿠를 중심으로 김종규, 윤호영, 두경민, 허웅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반면 LG는 라렌을 도와줄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하다. 국내외선수의 조합을 바탕으로 DB 승리가 예상된다.
핸디캡: 올 시즌 맞대결에서 DB는 LG를 상대로 2라운드를 제외하고 모두 두 자릿수 격차로 승리했다. 이번에도 비록 원정이지만 10점 차 이상 승리도 기대된다.
언오버: LG는 60점 후반, DB는 80점 초반의 득점이 예상되는 경기다. LG는 국내선수 중 폭발력을 보여줄 선수가 없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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