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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 성기를 고치려다 성기에 변화가 생긴 남성은 극히 분노하며 병원을 고소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자신의 성기에 생긴 병을 고치기 위해 의사를 찾았다가 충격적인 일을 당한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최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출신의 제이쿠 노시크(57)는 페이로니병에 걸려 비뇨기과를 찾았다.
페이로니병은 음경에 섬유화 결절이 생겨 발기 시 음경이 구부러지는 질환으로 통증과 발기부전을 일으킨다.
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제이쿠는 주사요법을 받았으나 차도가 없었고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하지만 수술 후 제이쿠에게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제이쿠가 밝힌 바에 따르면 수술 후 제이쿠의 성기는 '절반' 크기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제이쿠는 자신의 성기가 3인치(약 8cm)가 짧아졌다고 주장했다.
제이쿠는 수술 후에 성기가 줄어들 것이라는 의사의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의사를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제이쿠는 수술이 잘못됐다고 자신을 담당한 의사를 고소한 상태다.
현지 언론은 제이쿠가 소송에서 패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 국가의료서비스에는 페이로니병 수술은 성기의 길이가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 명시되어 있고 페이로니병 수술을 할 경우 성기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 제이쿠의 경우 필요 이상으로 줄어들었는지 확인이 필요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제이쿠보다 의사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사진] 더 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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