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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길거리서 강제 키스한 30대 남성의 최후

2023년03월15일 07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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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에게 길거리에서 성폭행당한 50대 여성이 그의 혀를 물어뜯어 경찰에 증거로 제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프랑스 라디오 매체 '프랑스 블루'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4시 여성 A씨(57)는 아비뇽 거리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다가 30대 남성의 습격을 받았다.

A씨를 뒤따라오던 이 남성은 A씨에게 다가가 강제로 포옹하고 키스를 시도했다. 또 A씨의 바지 안에 손을 넣는 등 성추행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 A씨는 몸부림치며 거세게 저항하다가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온 남성의 혀를 강하게 물어뜯었다. A씨는 남성이 고통스러워하는 틈을 타 그의 혓바닥 일부 조각을 가지고 집으로 도망쳤다.

이후 A씨는 경찰서에 남성의 잘린 혓바닥을 증거로 제출하면서 성폭행 피해 상황을 털어놨다. 곧장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피 흘리는 남성을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남성은 튀니지 출신 불법 체류자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 남성은 "여성이 나에게 덤벼들었다"고 반박했다.

해당 남성은 재판 절차를 거친 뒤 프랑스에서 추방될 예정이다.

#썸네일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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