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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 특별 출연한다.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는 1992년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성(性)이 금기시되던 시절,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명의 자립과 성장,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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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에 따르면, 라미란은 극 중 성인용품 회사 '환타지 란제리'의 대표 김미란 역으로 등장해 방판 씨스터즈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그녀는 첫 회에 특별 출연하며, 티저 영상에서 들렸던 “우리 여자들도 열정적인 성생활에 관심이 있고 누릴 권리가 있다”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라미란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김미란이 방문 판매 취직 설명회장에서 당당한 자태를 뽐내는 모습이 담겼다. 성공한 사업가로서의 자신감이 물씬 풍기며, '리치 씨스터'의 롤모델로 자리 잡은 그녀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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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숙(김소연)과 서영복(김선영)은 고정적인 월수입과 자율적인 출퇴근 시간을 광고하는 환타지 란제리에 매료되어 설명회를 찾았으나, 성인용품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김미란은 자신의 성공담을 바탕으로 두 사람에게 당당한 성적 욕구와 성공을 설파하며 그들을 설득한다. 이로 인해 한정숙과 서영복은 방판 씨스터즈 결성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제작진은 “라미란은 방판 씨스터즈의 발칙한 세일즈에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설득력 있는 연기는 김소연, 김선영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미란의 특별 출연은 오는 10월 '정숙한 세일즈'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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