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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에 대한 예약이 폭발적으로 몰리고 있다. 이로 인해 암표 거래 정황까지 포착되면서, 권 셰프가 직접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10일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권성준 셰프가 운영하는 ‘비아톨레도 파스타바’의 예약을 시도한 이용자가 11만 명을 넘어서며 약 20분간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일부 이용자는 10시가 되자마자 로그아웃되거나 로그인 인증 오류를 겪는 등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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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아톨레도 파스타바'의 10월 예약은 모두 마감된 상태이며, '빈자리 알림 신청'을 한 인원도 100명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인기 속에 암표 거래도 성행하고 있다. 지난 8일 중고 거래 사이트에 2인 식사권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됐으며, 현재는 '양도를 구한다'는 글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거래 금액은 보통 2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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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권성준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버가 터졌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5만 명 이상이 예약을 시도해 앱 자체에 물리적 한계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항의해 빠르게 정상화하겠다"며 "이러한 상황은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암표 거래에 대해서는 "암표 거래가 적발되면 앱에서 영구 블랙 처리되며, 예약금도 환불되지 않는다"며 "예약자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가게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암표 거래 제보가 들어오면 즉시 조치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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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방송 이후 출연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의 예약 건수가 급증했다. 출연 셰프들의 식당 검색량은 전주 대비 74배 증가했으며, 식당 저장 건수는 같은 기간 대비 1884% 급등했다. 또한 출연자들의 식당 평균 예약 증가율은 14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나폴리 맛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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