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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이 첫 사진 에세이 ‘할매, 우리 왔다’를 출간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 부산의 골목과 그곳에 깃든 추억을 담아냈다.
이 책은 이시언의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 있는 장소들을 필름 사진으로 기록한 작품으로, 사라져 가는 공간 속에서 소중한 순간들을 독자와 공유하고자 하는 그의 진심이 담겨 있다. 특히 ‘좌천동 할매 집’을 향한 그리움과 유년 시절의 골목 모습, 그리고 작아진 틈새 바다를 통해 느낀 소중한 기억들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시언은 이 골목이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자신을 형성한 중요한 공간이라고 밝히며, 독자들에게도 유년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했다.
책은 추억을 기록한 사진 에세이의 감성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제로 독자들이 이시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실용적인 가치를 더했다. 부산의 숨겨진 골목과 촬영 포인트를 탐방할 수 있도록 촬영 위치와 지도가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은 책 한 권으로도 부산 여행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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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 안보현, 그리고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등 부산을 사랑하는 유명 인사들도 ‘할매, 우리 왔다’를 추천하며 화제를 더했다. 허성태는 “같은 골목에서 다른 기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게 다가왔다”며 이 책이 부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부산 사람들에게 고향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라고 평가했으며, 빠니보틀은 “관광객조차 몰랐던 진짜 부산을 만날 수 있는 사진집”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책을 출간한 주식회사 엘리필름은 필름 사진 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해 온 회사로, 이번 작품을 통해 필름 사진이 가진 고유의 감성과 스토리를 한층 강화했다. 엘리필름은 따뜻한 시각과 이야기를 담은 사진 작업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필름문화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할매, 우리 왔다’를 통해 독자들은 이시언의 기억 속 골목을 따라가며, 자신만의 추억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엘리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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