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는 디자인 (5)
배우 고현정이 촬영장 복귀 소식을 알리며 근황을 공개했으나, 다소 건강하지 않은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고현정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시간이였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고현정은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흰머리와 피부 잡티가 드러나며 힘이 없어 보이는 비주얼로 누리꾼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앞서 고현정은 자신의 SNS에 “드라마 '사마귀' 팀에 복귀했다”며 “배우, 스태프, 감독님께 뜨거운 환영을 받아 감사드린다. 앞으로 연기에만 집중하겠다”고 전하며 건강 회복 후 촬영에 복귀했음을 밝혔다.
고현정은 지난달 16일 예정되었던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하며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응급실을 다녀왔고, 의료진의 안정 소견에 따라 발표회 불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고현정은 치료를 받고 이달 6일 퇴원했다.
한편, 드라마 '나미브'는 고현정이 스타 제작자 강수현 역을 맡아 출연한 작품으로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차기작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에서는 연쇄살인마 ‘사마귀’로 불리는 여성 범죄자와 그녀의 경찰 아들이 협력해 사건을 해결하는 범죄 스릴러에 도전한다.
고현정의 복귀와 함께 팬들의 응원과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그녀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고현정 개인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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