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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와 정치적 발언으로 주목받은 가수 JK 김동욱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검찰 조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최근 한 네티즌 A씨가 JK 김동욱을 고발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담당 검사가 배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대해 헤럴드POP이 검찰 측에 확인을 요청했으나 구체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
JK 김동욱은 1975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시절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 이후 캐나다 국적을 취득하며 병역 의무가 면제됐고, 한국 내 투표 권한도 보유하지 않은 상태다.
그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SNS를 통해 몇 차례 밝혀왔다. 이에 대해 고발인은 출입국관리법 제17조를 근거로 외국인의 정치활동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JK 김동욱을 고발했다. 해당 법 조항에 따르면,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정치활동을 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고발 소식 이후 JK 김동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는지 궁금하다”며 불만을 드러내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검찰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JK 김동욱의 발언과 행보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김동욱 개인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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