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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복무 태만 논란에 경찰 조사…병역법 위반 혐의

2025년01월24일 14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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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민호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4일 SBS에 따르면, 송민호는 2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송민호는 조사 과정에서 복무에 대한 의혹을 부인하며 정당하게 복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복무 태만 의혹에 휘말렸다. 특히 지난해 4월, 송민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회복무요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단정하지 못한 외모와 두발 상태로 논란이 일었다. 또한, 근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연가와 병가를 이유로 장기간 출석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뿐만 아니라, 송민호와 함께 복무한 다른 사회복무요원들의 주장도 복무 태만 의혹에 힘을 실었다. 이에 대해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와 휴가는 규정에 맞게 사용했으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이어온 치료의 연장이었다”는 해명을 했지만,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병무청은 자체 조사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복무 태만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소집해제 처분이 취소되고 재복무를 해야 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논란이 커지자 일부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송민호의 복무 태만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고, 마포경찰서는 송민호를 피의자로 입건하여 내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23일 발표된 서울시 조사 결과, 복무 관리 규정을 위반한 10명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으며, 이 중 7명은 고발 조치가 이뤄졌다.

[사진] 송민호 개인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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