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hot_2025-04-15_12
유튜버 빠니보틀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의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14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고비 주사를 맞은 유튜버 빠니보틀 10kg 감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글을 시작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에 조심히 글을 쓴다"며 "위고비와는 어떤 관계도 없고, 홍보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 관련 광고법을 위반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위고비 광고에 대한 루머를 강력히 부인했다.
빠니보틀은 위고비 사용 후 경험한 부작용을 언급하며 "주변 지인 중 위고비를 사용하고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을 겪은 사람들이 있다"며 "나 역시 속 울렁거림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약 처방은 반드시 병원에서 의사와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사용 시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앞서 빠니보틀은 7일 공개된 곽튜브의 유튜브 영상에서 위고비를 사용해 약 10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영상에서 곽튜브가 빠니보틀의 변화된 모습에 감탄하며 "너도 맞아"라고 했지만, 빠니보틀은 곧바로 "말하면 안 된다"고 정정하며 "살을 뺐다는 이유로 뒷광고 의혹을 받게 되어 억울한 상황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위고비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의 비만 치료제로, 당초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되었으나 최근 비만 치료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약물이다.
[사진] 빠니보틀 개인계정

ⓒ 올댓프리뷰 "비트스포츠" (www.beatsports.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