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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던 4가지 사실

2017년04월06일 14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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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게 활약했고 이후 지도자로도 독일축구협회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 그러나 한국 땅을 밟은 뒤 2016년 호주 아시안컵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행보를 보이지 못했는데요. 최근 과정이나 설명 없이 요한 크루이프 활약 영상을 대표팀 선수들에게 보여줘 논란이 됐습니다. 그래서 슈틸리케가 어떤 감독인지 알수 있는 4가지 에피소드를 공개합니다. 아래 얘기는 지인의 얘기를 일방적으로 정리한 것이니 과장, 왜곡됐을 수 있습니다.  

#1. 부족한 전술, 전략
2016년 호주 아시안컵 당시 슈틸리케 감독이 오롯이 지휘한 것은 조별리그 1,2차전 뿐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1,2차전을 망친 뒤 당시 신태용 수석코치와 1시간 넘게 독대를 했고 이후 사실상 신 코치가 대표팀을 지휘했다. 한국은 당시 호주에 석패, 준우승을 차지했다. 

#2. 이해하기 어려운 영상 분석
슈틸리케 감독은 본인이 직접 경기 영상을 분석, 편집해 선수들에게 보여주는 성향이 강한데 거의 밤을 새면서 제작할 정도로 열정적이라고. 문제는 이 분석 영상을 선수들이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전후 맥락을 다 짜르고 편집해서 코칭스태프들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3. 한국 코치들이 적응을 못한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한국 수석코치들이 자주 교체됐다. 신태용 감독도 U-20 대표팀 감독으로 보직 변경되면서 많은 궁금증을 유발했는데 이후 슈틸리케 감독은 유럽 코치가 아닌 한국 코치를 영입한다면 반드시 경험이 부족한 나이 어린 코치로 뽑아달라고 기술위원회에 요청했다. 

#4 국내 축구팬들의 여론에 신경쓴다?
이게 가장 충격적이기는 한데 슈틸리케 감독은 A매치 전후로 국내 미디어 반응, 축구 팬들의 반응에 필요 이상으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심지어 국내 주요 포탈사이트의 댓글을 번역기를 돌려가며 밤새 살피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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