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포츠=박재수 기자] 수원과 광주는 리그에 이어 FA컵에서 2경기 연속 맞붙는다. 수원은 광주를 1-0으로 꺾었으나 꽤 고전했다. 수원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는 있지만 FW 조나탄, MF 염기훈의 역할이 컸다. 이 2선수가 광주전 FA컵에 출전할지가 최대 변수다. 광주 남기일 감독은 일단 FA컵 수원전은 로테이션을 쓸 것이라 예고했다. 상주와 격돌하는 울산도 비슷할 전망이다. 김도훈 감독은 지난 7월 빡빡한 3일 일정에도 로테이션을 쓴 바 있다. 외인 FW 영입 효과는 없지만 FW 이종호가 전북전에서도 골을 뽑는 등 제몫을 하고 있다. 반면 상주는 타팀과 견줘 선수 풀이 워낙 적다는게 걸림돌이다.
전남은 최근 리그2경기서 1승1무다. 여전히 하위권이지만 FW 페체신, 자일 MF 김영욱 등의 활약에 힘입어 팀 득점은 전북, 수원에 이어 3위를 내달리고 있다. 챌린지 2위 부산은 주말 안양전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리그 4경기서 1승1무2패, 1위 경남 추격에 다소 동력을 잃은 상황이다. 그래도 최근 대구서 FW 레오를 영입했고 FW 이정협의 부상 복귀 등 호재는 있다. 큰 폭의 선수 영입을 한 성남은 최근 리그 5경기서 2승3무로 패가 없다. MF 김두현은 물론 FW 박성호, 김동찬 등 1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여럿 포진해 있다. 목포시청의 8강 진출은 놀랍지만 대진운도 있었다. 프로팀과 경기는 8강이 처음이다.
◆전남-부산
-비트스포츠 예상 : 전남 2-1 부산
◆수원-광주
-비트스포츠 예상 : 수원 2-1 광주
◆울산-상주
-비트스포츠 예상 : 울산 2-0 상주
◆성남-목포
-비트스포츠 예상 : 성남 3-0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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