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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4일 예상]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IBK KGC '위태로운 강호들'

2015년11월04일 11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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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IBK KGC

최근 여자배구판을 주도했던 IBK가 불안하다. IBK는 현재 2승3패로 5위. 최근 2연패 중이다. 서브리시브 불안에 김사니의 토스까지 좋지 않으면서 198cm 외인 맥마혼의 파괴력이 충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김희진, 박정아가 기복 있는 플레이로 악재가 겹친 꼴. KGC 인삼공사는 1승3패로 최하위. 헤일리 스펠만 중심의 공격구도에 레프트 이연주와 백목화가 거들고 있는 모양새다. 김해란이 이끄는 수비가 뒷받침된다면 의외로 IBK를 괴롭힐 여지도 있다.

-비트스포츠 예상 : IBK 3-2 KGC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시즌 두번째 맞대결이다. 첫 대결에선 현대캐피탈이 3-0 완승을 거뒀다. 4승2패로 3위를 기록 중인 현대캐피탈은 빠른 배구를 지향한다. 문성민이 모처럼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하고 있고 외인 오레올이 레프트로 활약하며 문성민의 수비 부담까지 줄였다. 삼성화재는, 그러나 지난 패배를 설욕하고자 한다. 외인 그로저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 경기와는 다른 양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비트스포츠 예상 : 현대캐피탈 3-2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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