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맨유의 주포로 활약 중인 웨인 루니가 에버턴 구디슨파크를 찾았다. 현재 부상으로 맨유의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제외된 루니는 8일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크리스탈팰리스의 경기를 아들과 함께 관전했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상기된 듯 보이는 루니. 그러나 에버턴은 이날 1-1로 비겼고 여전히 중위권에 머물렀다. 루니는 맨유 이적 전 에버턴에 몸담았다. 에버턴 연고 리버풀 출신으로 유소년 시절부터 에버턴 유스시스템에서 축구를 배웠다. 남다른 팬심이 있었으며 에버턴 소속으로 EPL 최소 출장기록을 새로 썼던 바 있다. 여전히 에버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8월에는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친선경기에 출전해 에버턴 고향팬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기도 했다. 에버턴 일부 팬들은 루니의 구디슨파크 복귀가 실현될지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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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루니 ⓒ EPL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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