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현대건설
흥국생명은 9승4패로 3위다. 연승을 하다 지난 14일 IBK 기업은행에 1-3으로 패했다. 외국인선수 테일러가 버티고 있지만 타팀에 비해 공격 파괴력이 좋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수비리시브와 효과적인 공격 배분으로 전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1승3패로 1위다. 경기가 꼬였던 도로공사전에서 2-3으로 패했으나 이후 인삼공사를 3-0, GS칼텍스를 3-1로 꺾었다. 올시즌 현대건설은 공격, 수비 전 부문에 걸쳐 경쟁력이 있다. 국보급 센터 양효진이 공격수 못지않은 득점을 기록 중이며 외국인선수 에밀리는 수비 기여도도 좋다.
-비트스포츠 예상 : 흥국생명 1-3 현대건설
◆대한항공 한국전력
대한항공은 외국인선수를 산체스에서 모로즈로 교체했다. 모로즈는 한국무대 첫 데뷔전이었던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세터 한선수와 엇박자가 많이 나지 않았다. 모로즈가 확실히 받혀주자 속공 등 다양한 패턴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대한항공은 현재 10승6패로 삼성화재, 현대캐피탈과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8승9패로 5위다. 외국인선수 얀 스토크가 선방하고 있지만 전광인, 서재덕 등 국내파들의 공격 지원이 떨어져 보인다.
-비트스포츠 예상 : 대한항공 3-0 한국전력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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