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변화를 예고했다. 탈 많았던 조세 무리뉴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고 거스 히딩크 감독을 불러들였다. 런던 스탬포드브릿지를 찾은 히딩크 감독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다시 재회했고 곧 첼시 지휘봉을 넘겨잡게 된다.
이런 가운데 첼시 레전드를 예약한 존 테리가 떠나는 무리뉴 감독에게 뜻깊은 글을 남겼다. 테리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리뉴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사진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뒷모습을 올렸다. 해시 태그에는 '보스' '친구' '스페셜원' '최고'를 붙였다. 테리가 무리뉴 감독에게 남긴 글은 아래와 같다.
"감사합니다. 이 말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슬프고 또 슬픈 날입니다. 그리울 것입니다. 보스, 당신은 정말 최고의 감독이었습니다. 당신과 함께 하면서 믿기 힘든 일들을 해냈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사진] 테리와 무리뉴 ⓒ 테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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