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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30일 예상] GS칼텍스 도로공사, 우리카드 OK저축은행 '중위권과 극과 극 싸움'

2015년12월29일 18시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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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OK저축은행)



◆GS칼텍스 도로공사

GS칼텍스는 올스타전 브레이크 앞뒤로 가진 흥국생명과 2연전에서 1승1패를 했다. 2경기 모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는데 1경기는 가져갔고 1경기는 내줬다. 그래도 달라졌다. 수비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리시브가 좋아지고 있다는 얘기고 공격에선 표승주의 득점이 주효하고 있다. 6승10패로 5위. 도로공사는 7승8패로 4위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최하위 KGC의 2승 제물이 됐다. 만회하려는 의지는 있지만 장점인 높이가 GS칼텍스를 상대로 확실한 우위라고 보기 어렵다. 외국인선수 캣벨과 시크라의 대결은 백중세로 보인다.

-비트스포츠 예상 : GS칼텍스 3-2 도로공사 

◆우리카드 OK저축은행

우리카드는 총체적 난국이다. 대한항공에 2연패를 했는데 한 세트를 따기도 쉽지 않았다. 3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군다스의 공백이 커 보인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공격 뿐 아니라 수비, 리시브 등 포인트를 낼 수 있는 전부문에서 7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OK저축은행은 잠시 쫒기기는 했지만 굳건하다. 14승5패로 여전히 1위. 상대 블로커 머리 위에서 때리는 시몬의 속공을 막기는 어렵다. 명백히 보이는 공격 뿐 아니라 수비 부문에서도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압도하고 있다. 

-비트스포츠 예상 : 우리카드 0-3 OK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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